파리바게트에서 전국샌드 중 3가지는 제주도에서 살 수 있다. 공항에서 2종류 그리고 동화마을점에서 몽생이샌드를 살 수 있다고 한다. 동화마을 주차장은 매우 넓고 여기엔 국내에서 제일 큰 스타벅스리저브인 제주송당파크 R점이 있다.파리바게트 외관부터 다른 지점과 다른 느낌이다. 크기는 큰 편이며 대부분 몽생이샌드를 구매하러 오는 듯싶다. 앱에서 미리 예약해서 구매해도 되고 오전에 방문 시 재고가 있으면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 빵이 아니어도 다른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다. 빵도 여러 가지 판매 중이며 종류도 여러 가지니 몇 개 사서 사 먹어보는 것도 좋아 보인다. 파리바게트 바로 옆에 있는 스타벅스리저브이다. 규모부터 엄청 크고 몇만 평은 되지 않을까 싶다. 이 매장에서만 파는 컵이나 텀블러들도 있다...
서귀포 시내와 한라산이 한눈에 보이는 군산오름에 다녀왔다. 물론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원하는 건 다 보이지 않았지만 날이 좋다면 마라도도 보인다고 한다.군산오름 주차장을 찍고 가면 1차선으로 거의 끝까지 올라갈 수 있다. 내려오는 차가 있으면 가끔 있는 갓길이 있고, 올라가는 길이 편한 길은 아니니 주의하는 게 좋다. 주차공간은 한 10-12대 정도 주차할 수 있을 것 같고 주차장에서 한 5분 정도 올라가면 오름을 다 오를 수 있다. 올레길 9코스로 걸어서도 갈 수 있고 강풍인 날은 추천하진 않을 것 같다. 저 어딘가 있어야 할 한라산도 안 보이고.. 바다도 어디선가 뚝 끊겨보여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시야는 좋은 것 같다. 여기에는 동굴이 2 군대 있고 전쟁당시 일본군에 의해 만들어..
제주도 하면 갈치구이와 조림이 대표음식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여러 군대 갈치구이집이 있지만 오늘 목적지와 가까운 곳으로 정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조림보단 구이가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조림이 맛없다는 건 아니지만 평소에도 생선구이를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 식당은 넓은 편이고 주차장도 건물 앞과 밑에 쪽 공터도 있으니 넉넉한 것 같다. 점심시간보단 조금 일찍 갔더니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다. 구이와 조림 세트로 65,000원이었고 갈치구이와 순살갈치조림을 조금 하게 준다. 둘이 먹기엔 충분할 것이다. 기본 밑반찬이 나오고 새우와 전복, 콘치즈와 튀김이 나온다. 갈치구이는 나왔을 때 손질해 달라고 하면 먹기 편하게 손질해 준다. 수저로 떠먹으면 되고 조림은 한참 끓이다 보면 진해지니 밥에 비벼먹으면..
우도로 가는 방법은 성산항으로 가면 된다. 성산항 주차장은 엄청 넓고 주차비는 일 최대 8천 원이다. 우도 왕복 10,5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당일치기로 가는 것이라면 아침이 들어가는 게 여유롭게 보기 좋을 것 같다. 2시쯤 들어갔었는데 돌아오는 막차가 5시 정도인걸 감안하면 실질적인 관광시간은 2시간 조금 넘었던 것 같다. 들어가기 전엔 바람만 좀 불고 날씨가 좋았지만.. 배를 타면 15분 정도 소요되며 밖에 앉아도 되지만 추우니 안에 들어가서 앉아있으면 금방 도착한다. 우도에 도착하면 호객행위가 시작된다. 오늘은 무슨 기념 50% 할인~ 이라며 시작한다. 나는 순환버스를 타기로 했고 8천 원에 오는 버스를 무제한으로 타고 돌아다닐 수 있다. 버스는 일방향으로 짝수 홀수날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 운행..
크리스마스 당일까지만 하는 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했다. 12월 25일까지만 운영하는 곳이다. 아마 내년에도 할 수도 있으니 경험담을 적어보자면..일단 첫 난관은 주차이다. 주차장이 좁은 편은 아니지만 방문객이 많아 부족한 곳이다. 박물관 주차장을 제외하고도 갓길주차, 주변 골목 주차를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큰길 갓길주차가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마켓을 들어오면 규모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다. 어디 행사를 가도 사람은 많겠지만 마켓특성상 샵하나의 크기가 보통 부스 하나씩인데 부스에 비해 사람이 많다. 그래도 사진은 잘 찍는다면 좋은 결과물을 건질 수 있는 조명과 색감들이 많이 있다. 유럽에서는 보지 못한 여러 가지 종류의 스노우볼도 많이 있다. 확실히 한국은 디자인은 잘 가져온..
겨울에 제주도에 왔으면 한라산 설경은 누구나 보고 싶을 것이다. 겨울철 눈이 오거나 강풍에 통제도 잦은 편이고 올라가도 날을 잘 골라야 되는 걸로 알고 있다. 지난 주말까지 한라산에 50cm가 넘는 폭설로 계속 통제 중이었는데 어제부터 통제가 풀렸다. 한라산 날씨 보는 사이트에 어제보단 오늘 날씨가 아주 맑아서 오늘로 결정했다. 성판악으로 시작하여 관음사로 내려오는 코스를 정했고 겨울에 아이젠은 필수인 것 같고 스틱은 있으면 하산할 때 도움 될 것이다. 성판악이 초보자가 가기 좋다고 하여 결정했다. 나는 계단길보단 산길로 등산하는 걸 좋아한다. 관음사는 계단이 많다고 하여 결정한 이유도 있다. 5시 반쯤 출발을 하여 걸었는데 출발하고 찍을 사진이 없었다. 해가 뜨기 전까지 이 사진 복붙해놓은 길만 계속 ..
제주시로 넘어와서 날씨가 좋아지는 듯하여 동네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다녔다. 공항 주변이라 그런지 호텔을 제외하면 높은 건물은 많이 없었고 각색각양의 집들이 많았다. 요즘에 신도림 쪽에 살다 보니 전봇대와 전선줄이 있는 골목길을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간판들이 다 예전에 보던 문구들이 많았다. 돌아다니면서 느낀 건데 동네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진짜 없었다. 다들 근무할 시간이라 그런지 더 한적했다. 용두암에 가는 길 바닷가 주변에 오니 바람이 매섭게 불었다. 많이 걸은 듯싶어 눈에 보이는 카페로 들어갔다. 제주의별이라는 카페고 안에서 바다가 보이는 위치에 있다. 오션뷰 카페치고 가격은 양호한 편이었다. 옆에서 바라보는 모양이 용의 머리를 닮아 용두암이라는데 조금 더 옆에서 봤어야 하나.. 한국인은 ..
제주도에 왔으니 해물라면이 생각나서 검색해 봤는데 가장 가까운 곳으로 정방폭포 쪽에 있는 제주곶 이라는 가게였다. 점심시간인 12시 조금 넘어서 갔으며 겨울 12월 기준으론 웨이팅 없이 바로 먹었다.정방폭포 주차장 바로 앞이라 주차공간은 널널해 보였다. 가게 안에서 서귀포 앞바다가 오션뷰로 보인다. 들어가면 문 바로 옆에 웨이팅보드가 있으며 풀석일 경우 적어놓으면 된다. 서귀포서 걸어가면 올레길 6번 코스이며 서복공원을 걸어가다 보면 매표소 옆에 바로 있다. 라면 종류는 3종류이고 문어라면으로 주문했다. 문어라면은 15,900원이고 말육회 유부밥도 하나 주문했다. 라면으로 생각하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해물라면에 제주도라는 네임드로 타협가능한 가격이다. 문어다리, 딱새우, 전복, 소라, 홍합이 들어있..
제주도를 혼자 여행을 다니다 보니 혼밥 할 식당은 많지만 메뉴가 한정적이긴 하다. 고기나 회는 혼자 먹기 힘들다지만 좀 유명한 메뉴들은 2인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침으로 뭘 먹을까 하다 고씨네 천지국수가 리뷰가 많길래 찾아갔다. 테이블링 어플에서 예약할 수 있지만 그냥 가도 금방 먹을 것 같다. 나는 바로 자리 앉았던 것 같다. 멸치국수에 수육을 올려주는 멸고국수가 대표메뉴이다. 국물은 다 아는 멸치국수 국물이고 고기는 부드럽고 잘 익은 갈비탕을 먹는 기분이다. 맛은 있다. 나는 멸치국수를 원래 좋아하고 만두도 좋아하는데 비린맛도 안 나고 맛있는 가게인 것은 맞다. 하지만 특별하다? 는 아닌 듯.. 다 먹고 비가 한두 방울씩 떨어져 눈에 보이는 카페를 갔다. 카페블루하우스였고 2층 건물이고 실내 ..
겨울철 제주도에서 어디 갈까 찾아보던 중 제주도는 12월에 동백꽃이 핀다고 하고 동백포레스트라는 곳을 찾았다. 서귀포시에서는 차를 타고 30분 정도 걸리며, 버스는 20분 타고 20분 걸어야 된다. 주차장은 꽤 넉넉한 편이고 대부분이 사진만 찍으러 오기 때문에 금방 금방 회전이 될 것 같다. 입장료는 6천 원이고 입구 들어와 있는 건물에선 커피나 음료를 판매 중이다. 모든 동백꽃 사이에 흙길을 깔아놓아 어디든지 가서 사진 찍을 수 있고 내가 갔을 때 당시에 사람이 50명 정도 있었을 것 같은데 사진에 노출이 안될 정도로 공간은 많았다. 길 끝에는 전망대라고 살짝 높게 만들어 놓았고 뒤에 동백꽃을 배경으로 볼 수 있다. 인물사진이라면 여기보단 밑에서 찍는 게 더 이쁘지 않을까 싶다. 12월 20일 기준 ..
커피 한잔하고 소화도 할 겸 항구 쪽으로 걸어가 보기로 했다. 바다 방향으로 무작정 발길 닿는 곳으로 걸어갔던 것 같다. 카메라 찍는 연습도 하며 여유로운 오후였다. 어떻게 생각하면 바다만 없으면 경기도에도 있을듯한 시내의 모습이다. 바닷가만 계속 돌아다니면 동해 쪽을 다니는 기분이라면 시내는 경기도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길거리에 신호등은 거의 없으며 큰길이 아니면 이제 아무렇지 않게 잘 건너 다닌다. 처음 제주 왔을 땐 이게 맞나 싶었지만 익숙해졌다. 신호등이 없는 길은 보통 유동인구나 차도 많이 없는 편이다. 그리고 숙소 쪽은 사람이 별로 없고 중앙로터리를 기준으로 위쪽으로 학교들이 많아 시민들은 대부분 그쪽에 사는 것 같다. 길을 건너면서도 편하게 사진을 찍어도 차가 잘 안 온다. 바다 쪽으로 가..
서귀포에 있으며 주변 걷기만 하는 것 같아 오늘은 서귀포 시내구경을 했다. 특별하게 유명한 게 있는 건 아니지만 올레시장과 천지연 폭포 그리고 유명호텔들이 서귀포에 있는 것 같다. 올레시장은 서귀포시 중심에 있고 들어가는 입구가 여러 곳에 있다. 수산물부터 먹거리 그리고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나다니며 보니 관광지보단 시장이 기념품은 더 저렴한 것 같다. 5번 입구 쪽으로 가면 분식이나 떡 그리고 먹거리들이 많이 판매 중이다. 다른 쪽은 한적하지만 이곳은 그래도 사람이 꽤 있다. 제주시의 동문시장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골목에 비해선 조금 있다는 것이다. 겨울에 서귀포시는 비수기인 듯싶다. 요즘 제주도 자체에 여행을 많이 안 오는 것일 수도 있지만 게스트하우스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다. 강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