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 있으며 주변 걷기만 하는 것 같아 오늘은 서귀포 시내구경을 했다. 특별하게 유명한 게 있는 건 아니지만 올레시장과 천지연 폭포 그리고 유명호텔들이 서귀포에 있는 것 같다.
올레시장은 서귀포시 중심에 있고 들어가는 입구가 여러 곳에 있다. 수산물부터 먹거리 그리고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나다니며 보니 관광지보단 시장이 기념품은 더 저렴한 것 같다.
5번 입구 쪽으로 가면 분식이나 떡 그리고 먹거리들이 많이 판매 중이다. 다른 쪽은 한적하지만 이곳은 그래도 사람이 꽤 있다. 제주시의 동문시장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골목에 비해선 조금 있다는 것이다.
겨울에 서귀포시는 비수기인 듯싶다. 요즘 제주도 자체에 여행을 많이 안 오는 것일 수도 있지만 게스트하우스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다.
강풍도 자주 불지만 불규칙한 날씨도 한몫한다. 그리고 내가 올레길을 걸어보려고 렌트를 안 했는데 렌트 없이 어디 가기가 정말 불편한 곳이다. 쏘카가 있지만 저렴하지 않고 관광지 몇 군대 가봤지만 사람이 별로 없어 보기엔 편했지만 안타깝다.
시장 물가가 저렴하진 않지만 그래도 혼자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사 먹어 보긴 좋을 수도 있다. 아니 혼자보단 둘이 사서 나눠먹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혼자 이걸 다 먹는데 맛있지만 양이 꽤 많은 편이라 뒤로 갈수록 점점 물려버린다. 먹고 바로 어묵 먹으며 국물을 찾았다.
네이버지도로 주변 카페를 보니 유동커피라고 리뷰가 압도적으로 많은 카페가 있어 찾아갔다. 갔을 때 자리는 있었지만 그래도 꽉 차있었고 회전율은 꽤 빠른 편이라 조금 기다리면 앉아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시그니쳐 메뉴가 여러 개 있었고 송산동커피가 제일 많이 나가는 시그니쳐라고 하여 주문했다. 라테에 화이트에스프레소크림을 올리고 그 위에 헤이즐럿 가루를 뿌려준다.
부드럽고 달달하며 헤이즐럿 가루까지 먹으면 토피넛 라테를 마시는 기분이다. 토피넛라테와 크게 다른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원두도 판매 중인 것 같고 시간이 되면 아메리카노도 한잔 마셔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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