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호주/뉴질랜드 남북섬 10일 패키지 후기 모두투어 패키지로 시드니와 뉴질랜드를 왔다. 저녁비행기를 타고 아침 6시쯤 도착하고 바로 투어를 시작하는데 피곤함이 하늘을 찔렀다. 도착해서 첫 일정은 시드니 동물원인 ZOO로 향했다. 공항에서 40분 정도 걸린다. 오늘 날씨가 엄청 좋았는데 이게 구름 한 점 없는 여름날씨다 보니 무지하게 뜨거웠다. 동물들도 더운지 숨어서 안 보이는 동물들도 꽤 많았다. 호주에서 떠오르는 동물은 캥거루와 코알라가 있다. 캥거루도 지쳐 보였고 온종일 잠만 자는 코알라는 역시나 잠만 자고 있다. 그 외에도 파충류나 아쿠아리움도 있고 아프리카존도 있는 꽤나 큰 동물원이다. 펭귄도 살고 있다. 미니 펭귄이다. 수영하는 것도 보면 좋았을 텐데 물속은 쳐다도 안보더라..🥲 자신이 ..
현대카드 대한항공 150 사용한 지가 거의 1년이 돼 간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때문에 만들긴 했는데 어쩌다 보니 1년 실적을 채우게 되어 연회비 한번 더 내고 쓸 것 같다. 카드 실물은 되게 이쁜 편이다. 앞에KAL 이 크게 쓰여있고 반짝이니 이쁘다. 하지만 삼성페이 사용하여 실물을 꺼낼일이 거의 없다 대한항공 030,050,150이 있으며 150카드는 연회비는 15만 원이다. 웰컴 보너스 5천 마일리지에 첫 년도 3개월 안에 3백만 원인가 사용 시 5천 마일리지를 추가로 준다. 카드 만들면 항시 이벤트를 하는 것 같은데 내가 만들 땐 8천 마일리지를 추가로 받았다. 카드를 받으면 위와같이 포장되어 온다. 고급블루 컬러 봉투와 수하물스티커를 붙여서 온다. 대한항공 카드와 여권케이스 그리고 펜, 스티커 등..
고프로 11 히어로 구매한 지 1년 정도 지났다. 지금은 중고로 판매하고 카메라는 이제 핸드폰밖에 안 남았다. 그래서 사용해 본 후기와 다시 나에게 떠나가게 된 이유에 대해 적어봤다. 처음 살 때 고프로 공홈에서 맴버쉽 가입하면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다만 나와있는 금액 외에 관세가 따로 붙는다. 그리고 쇼티와 배터리, 메로리카드도 별도로 구매했다. 쇼티와 볼타가 있다. 볼타는 충전하면서 사용할 수 있고 삼각대에 리모컨이 있어 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반면 쇼티는 삼각대와 셀카봉 기능만 하고 있지만 가볍다는 장점이 있다. 일단 고프로 화질은 매우 우수하다. 5.3k까지 찍을 수 있고 해상도 별로 프레임은 조금씩 다르지만 고화질 동영상을 촬영 할 수 있다. 배터리 사용 시 고화질은 배터리가 빨리 달긴 하지만..
해외여행할 때 자유여행을 하게 되면 투어신청하여 여행할 때가 많다. 국내에서 많이 쓰는 것 중에서는 마이리얼트립 같은 업체들이 있다. 트롬쇠 오로라 투어를 신청할 때 마이리얼트립에는 국내업체가 없어 찾아보다보니 GetYourGuide라는 어플을 발견했다. 처음 받았을 땐 한국어 지원이 없었는데 여행 중에 한국어로 어플이 업데이트되었다. 검색에서 원하는 여행지(도시)를 검색하면 도시에서 진행하는 투어리스트가 나온다. 나는 트롬쇠를 검색했었고 내가 여행 할 당시에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이라 오로라를 못 볼 것 같아 순록썰매 투어를 신청했었다. 상세 보기에서 하이라이트를 눌러보면 투어내용과 일정 그리고 준비물이나 필수사항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예약 후에는 바우처보기하면 QR코드 보기가 있었는데 순록썰매..
올해 첫 여행은 호주, 뉴질랜드를 다녀올 듯싶다. 유럽여행을 다녀오기 전부터 생각했던 여행이었고 엄마랑 다녀오려고 한다. 혼자 여행하거나 친구들이랑 가면 자유여행이 편할듯 싶지만 엄마랑 다녀올 때는 패키지여행이 편할 것 같아 패키지를 찾아보았다. 패키지 업체는 하나투어랑 모두투어 등 많지만 나는 앞 두개 업체만 비교했다. 하나투어랑 모두투어의 날짜,항공사 그리고 일정(가는 곳)이 99% 동일한대 가격차이가 약 100만 원 정도 났다. 하나투어가 100만 원의 가격만큼 제휴사나 서비스가 더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더 저렴한 모두투어로 선택했다. 8박 10일간 여행이고 대한항공이다. 시드니로 들어가서 뉴질랜드 남북섬 보고 오는 일정이다. 시드니, 블루마운틴,퀸스타운,밀포드사운드,마운트쿡, 트와이젤, 크라이..
이번 약 3개월간 여행에서 이용한 교통들을 나중에 여행 갈 때나 누구한테 알려줄 때 정리해 두면 좋을 것 같아 정리해 봤다. 1. 항공편 1) 대한항공 한국에서 출국과 귀국편은 모두 대한항공으로 했다. KE901,902편으로 보잉 747-8I 항공기로 출국 편엔 비즈니스, 입국할 땐 이코노미를 이용했다. 역시 국적기인 만큼 이코노미도 편하고 넓은 좌석을 가지고 있다. 내가 선호하는 자리는 각칸에서 맨 뒷자리를 선호한다. 밥 먹을 때도 의자를 앞으로 안 해도 되며 편한 자리다. 2) 부엘링 스페인 저가항공으로 우리나라 사람들한텐 악명 높다고 유명한 저가항공 중 하나이다. 나는 그라나다->바르셀로나와 바르셀로나->취리히 이동할 때 탑승했다. 내 배낭은 커서 기내수하물로는 못 들어가고 위탁수하물로 추가했다. ..
2023년 마지막 날은 파리 개선문 카운트다운을 보러 갔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기도 하고 한 번은 보고 싶었던 새해 카운트다운이다. 저녁즈음 콩코르드 광장에서 샹젤리제거리를 보니 전체 통제를 하고 있다. 조금 지나니 이 장소도 통제시키기 시작했다. 마지막날은 그래도 날씨가 맑아 노을의 에펠탑과 센강을 볼 수 있었다. 한참을 옆 골목으로 앞으로 걸어오면 샹젤리제 거리를 들어가는 골목에서 몸검사를 한 명씩하고 안으로 들여보내준다. 물은 버려야 하고 라이터는 안 뺏는다. 역시 담배에 관대한 나라다. 이때만 해도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8~9시부터 엄청 불어난다. 꼭 맨 앞에서 봐야 할게 아니라면 천천히 와도 될 것 같다. 화장실도 거의 없으며 음식물 파는 곳도 거의 없다. 열 시까진 시간이 겁나 안 가고..
아번 여행의 시작이자 끝인 파리로 다시 돌아왔다. 마지막 일정은 개선문에서 새해 카운트다운을 보고 귀국하는 것이다. 오늘은 산책 겸 파리를 왔으니 에펠탑을 보러 갔다 왔다. 기차표를 샀는데 e-티켓이 없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키오스크에서 발급하라고 나와있다. 기차역에서 이런 기계를 찾아 앱에 있는 예약번호를 입력하면 티켓을 출력할 수 있다.이런 종이티켓을 주지만 TGV가 아닌 TER은 티켓검사를 하지 않는다.. 2번을 탔는데 두 번 다 안 하고 TGV는 기차 타기 전부터 검사를 한다. 숙소에 들어와 쉬다가 저녁 먹을 즈음 밥 먹으러 나갈 겸 산책을 시작했다. 센강을 따라 에펠탑이 보이는 방향으로 쭉 걸어갔다. 생각보다 먼 거리여서 오랜만에 걸음수가 많이 나왔다. 내일 오래 걸을 예정이니 미리 연습했다고 ..
룩셈부르크 전통음식과 핫초코를 먹으러 나갔다. 아침부터 비가 왔지만 이제 비가 와도 맞고 다니는 게 익숙해졌다. Brasserie du Cercle라는 가게였고 예약 없이 갔는데 다행히 먹을 수 있었다. 조금 지나서부터는 손님들이 몰려서 예약 안 하면 못 들어오는 사람도 있었다. 로컬맥주와 매트 가르데보넨(Judd mat Gaardebounen)이라는 전통음식을 주문했다. 햄과 감자 그리고 콩을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햄은 부드럽고 콩과 감자가 잘 어울리는 음식인데 콩을 싫어하면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음식값는 예상했지만 맥주 두 잔에 14유로는 예상 못했다. 역시나 물가가 비싼 곳이다. 조금 옆으로 걸어오면 두칼궁전을 볼 수 있다. 바로 마중 편에 핫초코 가..
아헨에서 푹 쉬고 파리를 넘어가기 전에 브뤼셀과 룩셈부르크를 고민하다 조금 더 생소한 룩셈부르크로 결정했다. DB앱에 29유로짜리 티켓이 있어 저렴하게 구매했는데 이게 독이 될 줄이야..🫠아헨 마을 자체는 조금 하지만 기차역 플랫폼은 9개나 가지고 있다. 1시간 정도 가서 환승하는 곳에 내렸는데 역사도 문을 닫고 화장실도 닫혀있다. 시간표와 플랫폼만 고정으로 벽에 붙어있다. 여기서부터 쎄 했지만.. 시간 맞춰 오고 출발했다. 1시간쯤 남았을 때인가.. 기차가 멈추더니 문제가 있다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가라고 하길래 버스정류장에 갔는데.. 룩셈부르크를 갈 방법이.. 없다.. 다시 기차역으로 오니 승객들과 역무원은 분쟁 중.. 역무원한테 물어보니 기술적 문제(구라 같지만^^)로 무기한 대기상태 그래서..
이제 귀국도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시간도 때우고 휴식하기 위해 독일의 작은 마을인 아헨으로 왔다. 쾰른과 고민했는데 여기가 서쪽으로 가기에 더 좋아 보여 결정했다. 진짜 1시간이면 다 둘러볼 정도로 작은 마을이다. 대성당이 가운데 있고 대성당 기준으로 반경 500미터 정도가 끝인 것 같다. 기차역에 처음 내린 아헨의 느낌은 '관광객은 거의 없구나' 그리고 '파리 북역 같은 느낌이다'이다. 노숙자도 많고 이유 없이 인사하는 사람들(담배구걸)이 많이 보인다. 쾰른이 테러위협을 받아서 그런가 기차역에 경찰들이 이슬람권 사람 같으면 신분증 검사고 하고 다닌다. 동양인은 딱히 검사하지는 않는다. 큰 도시가 아니라 그런지 어제 크리스마스와 다음날인 오늘까지 운영안 하는 가게들이 90%이다. 우리나라는 대목이라 닫은..
프라하에서 어디 갈까 하다가 할슈타트 건너편인 오베르트로 이동했다. 보통 할슈타트를 당일치기로 보통 가지만 오베르트로 가게 됐다. 해리포터에서나 보던 방으로 된 기차를 탔다. 방마다 6개 의자가 있고 생각보다 양옆 공간이 넓어 편하다. 멀리 이동을 해서 그런지 표검사도 여러 번 했다. 오베르트에는 식당이 1개뿐이다. 피자집인데 피자나 파스타 그리고 고기도 팔고 있다. 한국인 입맛에 아주 잘 맞는 맛이다. 오베르트에서 버스를 타고 2 정거장 이동하면 할슈타트로 갈 수 있다. 오베르트도 작은 마을이지만 이곳도 작은 마을이다. 물가는 저렴하진 않지만 이곳 주민들도 숙박하는 사람보다 잠시 들렀다 가는 사람들만 있으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다. 날씨가 좋았다면 정말 이쁜 동네일 것 같은데 여기 있는 내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