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티아고 순례길 10일차 - 로그로뇨2산티아고 순례길2023. 10. 2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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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박으로 로그로뇨에 머물렀다. 로그로뇨에 하루 더 있어보니 이 도시 사람들은 외부인(순례자)들을 그렇게 반기지는 않는 느낌이다. 다른 도시에서는 눈 마주치면 인사해 주고 좋은 여행 되라고 해주지만 여기는 그런 사람이 별로 없다.

어제 고기파티를 했으니 아침엔 해장라면으로.. 해장맥주와 함께 오늘의 시작

로그로뇨는 이 양송이 타파스가 유명하다 하여 먹어보러 왔다. 빵 위에 양송이 3개 작은 새우가 꽂혀있다. 누구나 다 아는 맛이다. 어제 고기 구워 먹을 때 있던 양송이가 고깃기름에 해서 그런지 더 맛있는 기분이 들기도..

로그로뇨에서 유명한 양송이 타파스는 벽화로도 있다.

오늘 비가 온다니 같이 머물던 형이 해준 수제비.. 어제 말로만 수제비 얘기했는데 진짜 하실 줄은 몰랐다. 여기에 삼겹살까지 해서 사놓은 맥주를 다 털어야 내일 가볍게 갈 수 있으니 맥주까지 해서 저녁을 먹었다.

로그로뇨서 딱히 볼 것도 없지만 쉬기만 해서 그런지 먹을 거 사진만 있다. 내일 29km를 가야 하니 일찍 마무리하고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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