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서 부산을 가볼까 했지만 마음이 끌리지 않아 경주로 출발했다. 경주를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 와본 것 같다. 그땐 별로 관심 없어 기억에 있는 건 불국사 계단뿐이다. 거제에서 거가대교를 통하여 부산을 지나 경주로 오는데 가거대교 지나는 톨비는 만원이다.
그래도 다리는 건너면서 천천히 우측의 바다를 보면서 갈 수 있다. 가거대교 전체가 구간단속이고 다들 천천히 운전하여 조금 기어가도 눈치가 안 보인다.
일단 아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경주의 공영주차장도 거의 저렴한 편이다. 무료주차장도 있지만 공영주차장 금액이 부담스럽지 않다. 보통 20시까지 운영한다. 내가 예약한 게스트하우스엔 주차장이 없어 나는 무료주차장으로 옮기긴 했다.
일단 배가 고프니 밥을 먹으러 왔다. 지나가다 스테이크덮밥과 소바를 파는 료미라는 식당으로 왔다. 네이버에 보니 리뷰 만개가 넘는 가게였다. 역시 평일 낮시간이라 웨이팅도 없이 들어가서 먹었다. 배터리가 죽어 음식사진은 못 찍었다. 스테이크 덮밥을 먹었는데 굽기나 양념 맛도 있었고 와사비와 조화가 잘 맞았다.
지금은 핑크뮬리 철인 거보다. 첨성대 옆으로 많이 있었다.
첨성대를 봤는데 내 상상보단 작은 느낌이었다. 물론 주변의 왕릉들이나 넓은 평지 덕에 작아 보일 수도 있지만 일단 작았다. 다음 편에 야경 사진도 올릴 거지만 야경이 더 이쁘다.
경주에서 유명해진 십원빵이다. 십원빵집이 여러 군대 있다. 다 맛은 비슷하겠지만 그냥 왔으니 기분으로 한 개만 사 먹기 좋은 맛.. 맛있다곤 못하겠다.
시내 쪽으로 와서 돌아다니다 보면 경주읍성도 볼 수 있다. 주변에 다른 볼 것은 잘 모르겠고 성동시장이 있다. 오늘은 게스트하우스로 왔다. 경주의 호스텔은 대부분 시내에 있는 것 같고 황리단길에선 거리가 조금 있다.
블루보트 호스텔로 왔고 시설이 매우 깨끗한 곳이다. 왔을 때 맞이해 준 직원분도 친절하였고 조식은 토스트가 나오는 것 같다. 평일이라 그런지 외국인들이 대부분이었고 한국인은 못 봤다. 글이 길어지도 있어 경주의 야경은 다음글로
일기 끝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불국사 가기 (0) | 2023.09.21 |
---|---|
경주의 밤(동궁과월성,월정교,첨성대) (0) | 2023.09.20 |
거제도(병대도전망대,와현해변) (0) | 2023.09.19 |
9월의 통영 (찜질방,동해식당,바다봄카페) (1) | 2023.09.18 |
올해 첫등산 소백산 비로봉가기 (1) | 2023.04.30 |
일상,여행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