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호주/뉴질랜드 남북섬 10일 패키지 후기
아침 일찍 일어나 뉴질랜드로 넘어가는 날이다. 시드니에서 퀸스타운으로 이동했고 콴타스 항공을 이용했다.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콴타스라 그런지 기내식도 포함돼있었다. 모든 항공에 약 23kg 수화물이 추가해져 있었고 편하게 이동했다.
뉴질랜드도 입국심사 시 음식물에 대한 제한이 엄격하다. 호주 가이드는 음식물이나 라면종류가 안될 수 도 있으니 다 버리고 가라고 했지만 찾아보니 그정도로 까다롭진 않았던 것 같다, 가공식품(포장된)은 신고만 먼저 하면 이상 없이 통과된다. 내가 커피믹스를 가지고 있어 음식물 신고 후에 커피 있다고 했는데 x-ray 만 한번 찍고 빠르게 통과했다. 있는데 없다고 하다 걸리면 벌금이 꽤 센 걸로 알고 있으니 애매하면 그냥 신고하면 된다.
뉴질랜드도 호주랑 같이 흡연에 대해서는 프리한편이다. 실내와 금연인 곳(공원)을 제외하면 어디서 펴도 무관하다. 쓰레기는 바닥에 버려져있는 경우는 많이 못 봤지만 꽁초는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늘은 엄청 맑은 곳이다.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구름이 전체적으로 낮아 보이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
도착 후 퀸스타운으로 이동하며 카와라우 조지 브릿지를 방문했다. 긴 다리에서 계곡으로 번지점프를 할 수 있고 옆에는 짐라인도 설치되어 있는 액티비티 할 수 있는 장소이다. 아래 카와라우 강에서는 래프팅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카누를 타고 지나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
번지점프대로 멋있었지만 다리 뒤쪽으로 볼 수 있는 카와라우 강이 이쁜 뷰중에 한 곳이었다. 이후 애로우 타운으로 이동했다. 조금 하고 경치 좋은 마을이며 19세기에는 사금을 채취하는 광부들로 이름을 날렸던 장소라고 한다. 늦게 가서 대부분 가게들이 닫혀있었지만 가이드 말로는 맛있다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 찾아갔다.
사실, 특별한 아이스크림 맛은 아니다. 맛은 있지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 아닐까 싶지만,, 이번 여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아이스크림이었다. 헤이즐럿 맛이 유명하다고 하다.
미 서부 느낌의 마을이라고 한다. 차가 없고 콘크리트 대신 흙바닥이었다면 레데리에서 볼 수 있는 마을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오후에 도착해서 2 군대를 들리니 저녁이었다. 한식집에서 대구탕을 먹고 숙소로 이동했다.
뉴질랜드 숙소를 생각해보니 뉴질랜드의 숙소가 저렴한 것인지 숙소들이 다 넓고 좋았던 것 같다. 거의 모든 숙소에 퀸사이즈침대 2개가 있었던 것 같았고 뉴질랜드 특성상 높은 건물이 없기에 1층에 위치한 숙소들이 대부분이었다. 첫날에 간 숙소도 1층에 있는 숙소였고 대부분 티브이는 스마트티비를 구비하고 있어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시청할 수 있는 곳이 많아 저녁에 심심하진 않았다.
내일은 남성의 하이라이트인 밀포드사운드를 보러간다. 남섬에서의 이동거리가 대부분 장거리라 아침에 일찍 출발한다. 영화나 광고촬영을 많이 한 뉴질랜드이지만 어느 장면에 나왔나 보고 맞추기는 힘들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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