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타디움 투어를 이어 오늘은 뉴캐슬전 직관을 보러 가는 날이다. 오전엔 숙소에서 쉬다가 점심 먹고 경기장으로 출발했다.
내가 탈 땐 텅텅 비어있었지만 갈수록 경기장 가는 사람들이 탄다. 한국인도 간간이 보인다.
어제와 다르게 모든 게이트에서 표검사하는 직원들이 서있고 위에는 짐검사하는 직원들이 있다.
안에 들어오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간식과 맥주를 마시며 쉬고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한국인도 볼 수 있었다.
경기 전에 몸 풀고 있는 쏘니도 볼 수 있었다. 오늘 안 나오면 어쩌나 했지만 생각보다 잘 뛰는 손흥민선수였다.
홈구장의 위력은 대단한 것 같다. 경기하는 내내 토트넘 팬들의 노랫소리와 환호성, 그리고 박수소리로 시작부터 끝까지 볼 수 있다.
전반전 2대 0으로 두점다 쏘니 어시스트 👍👍
저쪽 자리에서 봐보고 싶었지만 표구하기가 어려운 자리다. 저긴 전반전부터 후반전까지 90분내내 서서 경기를 보고 있다.
오늘 그래도 손흥민 선수의 골도 봤다. 작관경기 와서 골까지 보니 운이 꽤 좋은 것 같다. 😁😄😆
오늘경기는 4대 1로 완승을 거뒀다. 추가시간에 내준 골은 조금 아쉬웠지만 경기가 끝나니 사람들이 나가면서 엄지 척해주는 사람들도 있었다. ㅋㅋㅋ
나오는 길에 직원한테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을 하니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친절하게 찍어주었다. 😁😁
경기를 보고 나오니 밤이 되었다. 아직 6시 반밖에 안됐지만 4시 반 경기 시작부터 어두워진 것 같다. 이 주변 교통통제가 되어있어 사람들 따라 쭉 30분 정도 걸어 지하철역을 통해 숙소로 돌아왔다.
이것으로 런던일정은 모두 끝났고 내일은 북극으로 이동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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