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하고 싶던 것 중 하나인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구경 갔다. 해리포터 영화를 어릴 때보다 성인이 돼서 나 홀로 집에 마냥 더욱 여러 번 본 것 같다. 공식홈페이지에서는 표를 구할 수 없어 구매대행으로 구해서 갔다.
입구에서 인포메이션으로 가면 해리포터 여권을 받을 수 있다. 양각으로 도장을 찍는데 한 장씩 찍어야 된다.
출발 전 런던에서 아침 겸 커피를 마시러 갔다. 빵이랑 커피를 중간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큰 커피사이즈였다..
이렇게 보기 힘든 기차역은 오랜만인 것 같다. 플랫폼 찾다 그냥 인포메이션에 물어보니 바로 알려준다.
왓포드역에 내리면 바로 건너편 네 셔틀버스가 있다. 티켓 바우처를 보여주면 탑승 가능하다.
런던 유스턴역부터 한 시간 안에 도착한 것 같다. 기차도 바로 탔지만 셔틀버스도 바로 타서 빨리 도착했다. 11시 30분 입장인 줄 알고 11시쯤 도착했는데 12시 30분 입장이었다.. 가서 들어갈 수 있냐니까 상관없대서 1시간 반 전에 바로 입장했다. 😅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다. 내가 구경 다하고 1시쯤 여기 왔을 땐 여기 사람들도 가득했고 투어 입장 줄도 엄청 길었다.
요즘 아이들도 해리포터를 다 아나보다.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마법사의 돌이 나왔는데.. 그때 학교에서 영화관 가서 본 기억이 있다.. 20년이 지나도 인기 있는 좋은 영화다.
연회장과 덤블도어 교장이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트리가 있는 건지 원래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잘 꾸며져 있다.
계단이 움직였다면 아주 대박이였을 텐데 고정이다.. 🙃
관람하다 보면 보이는 첫 번째 수익창출 구간이다. 저기서 사진 찍으면 합성해서 팔고 있다. 뒤에 몇 개 더 볼 수 있다.
유명한 9와 4분의 3 승강장. 크로스킹스역에도 있다고 하지만 여긴 사람도 없고 더 사진 찍기 좋을 것 같다.
그 외에도 영화 중간중간의 장면들들 꾸며놓았다. 영화를 몇 번이나 봐서 그런지 다 기억나는 장면들이다.
퀄리티나 느낌이 제일 고급졌던 그린고츠 은행, 뒤쪽으로 가면 마법사의 돌이 있는 금고도 있다.
마지막에는 호그와트 전체를 볼 수 있는 장소가 나온다. 생각보다 큰 규모로 되어 있고 사진 찍기 좋은 장소다.
마법지팡이 상점을 마지막으로 기념품샵으로 이어진다.
종류별로 있는 마법지팡이, 이곳을 지나면 기숙사별 옷, 목도리나 열쇠고리, 초콜릿 등을 판매한다.
관람하면서 양각도장을 이렇게 받을 수 있다. 찍는 김에 모두 다 찍으면서 다녔다.
기념품으로 슬리데린 목도리를 구매했다. 엄청 추운 노르웨이에서 사용하기에 딱 좋을 것 같다. 😁😁😄
도쿄에도 있는 것 같던데 다음엔 일본으로 가봐야겠다. 생각보다 재밌게 봐서 시간도 금방 가고 재밌는 하루가 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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