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개선문 카운트다운
해외여행2024. 1. 1. 20:35파리 개선문 카운트다운

2023년 마지막 날은 파리 개선문 카운트다운을 보러 갔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기도 하고 한 번은 보고 싶었던 새해 카운트다운이다. 저녁즈음 콩코르드 광장에서 샹젤리제거리를 보니 전체 통제를 하고 있다. 조금 지나니 이 장소도 통제시키기 시작했다. 마지막날은 그래도 날씨가 맑아 노을의 에펠탑과 센강을 볼 수 있었다. 한참을 옆 골목으로 앞으로 걸어오면 샹젤리제 거리를 들어가는 골목에서 몸검사를 한 명씩하고 안으로 들여보내준다. 물은 버려야 하고 라이터는 안 뺏는다. 역시 담배에 관대한 나라다. 이때만 해도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8~9시부터 엄청 불어난다. 꼭 맨 앞에서 봐야 할게 아니라면 천천히 와도 될 것 같다. 화장실도 거의 없으며 음식물 파는 곳도 거의 없다. 열 시까진 시간이 겁나 안 가고..

파리로 가다.
해외여행2023. 12. 31. 07:55파리로 가다.

아번 여행의 시작이자 끝인 파리로 다시 돌아왔다. 마지막 일정은 개선문에서 새해 카운트다운을 보고 귀국하는 것이다. 오늘은 산책 겸 파리를 왔으니 에펠탑을 보러 갔다 왔다. 기차표를 샀는데 e-티켓이 없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키오스크에서 발급하라고 나와있다. 기차역에서 이런 기계를 찾아 앱에 있는 예약번호를 입력하면 티켓을 출력할 수 있다.이런 종이티켓을 주지만 TGV가 아닌 TER은 티켓검사를 하지 않는다.. 2번을 탔는데 두 번 다 안 하고 TGV는 기차 타기 전부터 검사를 한다. 숙소에 들어와 쉬다가 저녁 먹을 즈음 밥 먹으러 나갈 겸 산책을 시작했다. 센강을 따라 에펠탑이 보이는 방향으로 쭉 걸어갔다. 생각보다 먼 거리여서 오랜만에 걸음수가 많이 나왔다. 내일 오래 걸을 예정이니 미리 연습했다고 ..

D-Day 출국, 비지니스석 탑승기
해외여행2023. 10. 19. 04:22D-Day 출국, 비지니스석 탑승기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의 시작이다. 오전 12시 비행기로 출국예정이다. 집 건너편 신도림역에 공항 리무진이 있어 편하게 공항으로 왔다. 월요일 출근시간에 겹칠까 조금 일찍 탔는데 너무 빨리 도착해서 2 터미널 구경만 신나게 했다. 2 터미널은 대한항공 터미널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대한항공 독보적이었고 나머지 항공사도 스카이팀 항공사들인 것 같다.A구역은 일등석, 프레스티지석이나 높은 등급 회원들 전용 구역이다. 안에는 다른 구역과 동일하지만 모든 창구에 승무원이 있어 처리속도가 엄청 빨랐다.대한항공 라운지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마티나라운지만큼은 아니지만 특정 고객층만 오는 라운지 치고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음식이나 음료 술의 다양성이 넓었고 전좌석 소파가 아주 만족스러웠다. 오늘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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