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타디움 투어를 이어 오늘은 뉴캐슬전 직관을 보러 가는 날이다. 오전엔 숙소에서 쉬다가 점심 먹고 경기장으로 출발했다. 내가 탈 땐 텅텅 비어있었지만 갈수록 경기장 가는 사람들이 탄다. 한국인도 간간이 보인다. 어제와 다르게 모든 게이트에서 표검사하는 직원들이 서있고 위에는 짐검사하는 직원들이 있다. 안에 들어오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간식과 맥주를 마시며 쉬고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한국인도 볼 수 있었다. 경기 전에 몸 풀고 있는 쏘니도 볼 수 있었다. 오늘 안 나오면 어쩌나 했지만 생각보다 잘 뛰는 손흥민선수였다. 홈구장의 위력은 대단한 것 같다. 경기하는 내내 토트넘 팬들의 노랫소리와 환호성, 그리고 박수소리로 시작부터 끝까지 볼 수 있다. 전반전 2대 0으로 두점다 쏘니 어시스트 👍👍저쪽 자..
토트넘 멤버십을 가입했을 때 스타디움투어 15파운드 할인 바우처와 토트넘 익스피니언스(기념품판매점) 20파운드 할인권을 받아 스타디움 투어를 신청했다. 런던 킹스크로스역에서 한 30-40분 정도 걸려 도착한 것으로 기억한다. 런던 지하철을 내려가면 핸드폰이 죽어버리니 가는 법 잘 숙지해서 타는 게 좋을 것 같다. 버스에서 내리면 보이는 토트넘훗스퍼 스타디움, 한국에서도 축구장 가본 기억이 없는 것 같은데 영국 와서 축구장 구경을 해본다. 내일 경기 때도 또 와야 하기에 오는 법은 확실히 익혀뒀다. 한쪽 구역을 차지한 SON 유니폼, 유니폼이 145파운드.. 거의 24만 원이다.. 진짜 개 비싸다,, 다른 선수들은 100파운드인데 8만 원이나 차이 난다. 투어가 시작되면 토트넘 훗스퍼 소개를 시작으로 영상..
오늘은 날씨도 맑고 동행을 구해서 런던 시내구경을 했다. 만난 시간이 근위병 교대식 시간 조금 전이라 버킹엄 궁전으로 갔다. 런던의 대중교통은 다른 유럽보다 잘 돼있는 것 같다. 깨끗한 것은 아니지만 컨텍리스 카드만 있으면 모두 이용 가능하다. 항상 인터넷이나 티브이에서만 보던 근위병이다. 교대 전 장비검사 중인 듯싶다. 근위병이 지나가는 길가는 이미 사람들로 꽉 차있다. 점점 많아져 나중엔 나오기도 벅찰 정도로 꽉 차있었다. 기다리다 보면 노랫소리가 멀리서 들리기 시작하며 점점 가까워지면 기마병을 선두로 군악병들이 연주를 하며 버킹엄 궁전으로 들어간다. 버킹엄 궁전 안에서 교대하는 것도 보고 싶었지만 다가갈 수 없는 인파로 포기하고 나왔다. 조금 옆으로 걸어오면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이 있다. 스페인 대성..
런던에서 하고 싶던 것 중 하나인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구경 갔다. 해리포터 영화를 어릴 때보다 성인이 돼서 나 홀로 집에 마냥 더욱 여러 번 본 것 같다. 공식홈페이지에서는 표를 구할 수 없어 구매대행으로 구해서 갔다. 입구에서 인포메이션으로 가면 해리포터 여권을 받을 수 있다. 양각으로 도장을 찍는데 한 장씩 찍어야 된다. 출발 전 런던에서 아침 겸 커피를 마시러 갔다. 빵이랑 커피를 중간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큰 커피사이즈였다.. 이렇게 보기 힘든 기차역은 오랜만인 것 같다. 플랫폼 찾다 그냥 인포메이션에 물어보니 바로 알려준다.왓포드역에 내리면 바로 건너편 네 셔틀버스가 있다. 티켓 바우처를 보여주면 탑승 가능하다. 런던 유스턴역부터 한 시간 안에 도착한 것 같다. 기차도 바로 탔지만 셔틀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