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구매하려 나갔는데 광화문에서 국군의 날 행사를 한다 하여 시가행진 구경할 겸 들렸다. 오늘 비가 하루종일 와서 생각보다 보기 쉽진 않았다. 우산들을 다 쓰고 있어 시야를 많이 가리고 있어 광화문 말고 지나가는 경로에서 볼 걸 그랬다.
대부분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캡쳐한 사진들이라 해상도가 조금 애매하다. 4시경 대통령 입장과 함께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태권도 시범을 하고 바로 시가행진을 하였다. 태권도하는 친구들이 비 오는 와중에 대기만 하고 있는 게 많이 추웠을 것 같다. 국군의 K2전차와 천궁, 그리고 현무 미사일도 볼 수 있었다. 현무는 괴물미사일이라고 하는데 첫 공개하는 거라고 한다.
장비들이 지나가고 난 후에는 제식으로 군장병들이 들어온다. 우리 국군과 미군도 참여하여 많은 장병들이 멋진 제식을 보여준다. 비가 안왔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비 안 왔다면 공군의 멋진 장면도 볼 수 있었을 텐데 우천취소 됐다고 한다. 행사가 끝나기 전에 빨리 탈출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선글라스는 문글라스로 구매했다. 젠틀몬스터도 사고싶었지만 가격차이도 있었고 면세점 갈 일 있으니 그때 사고 싶은 거 있으면 사야겠다. 문글라스 이 모델은 노홍철이 잘 쓰고 다니는 모델로 유명해진 선글라스다. 한 때 품절이 됐었는데 오늘 매장 가보니 물량이 많이 있어 하나 주워왔다. 써보고 사고 싶었는데 동대문 밀리오레 지하에 문글라스 취급하는 매장이 있어 가서 써보고 구매했다.
케이스랑 김서림제거제 안경줄 등을 같이 챙겨주었다. 기본으로 주는 케이스가..선글라스 넣고 들고 다니긴 좀 불편할 것 같은데 케이스를 줘서 좋았다. 휴대용으로도 좋은 케이스다.
틴트 선글라스가 요즘엔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이것도 틴트 선글라스 이고 밤에도 쓸 수 있어 문글라스라고 하는데 써봐야 진짜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쓰기 좋은 선글라스 같다. 한참 써보고 사용기 남겨놔야겠다.
신도림 도착해서 교보문고 들려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 라는 추리소설책을 하나 주워왔다. 오랜만의 추리소설이라 기대하고 있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물이 나는 재밌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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