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로 넘어가기 위해 그라나다에서 공항으로 이동했다. 공항으로 갈 수 있는 버스가 몇 개 있었는데 숙소 주변에 있어 빠르게 이동했다.
부엘링으로 캐빈백 추가를 했는데 위탁수하물로 보내버려서 조금 의아했지만 그라나다 공항이 작아서 그런지 1시간 반전에 와도 시간이 넉넉했다.
옆자리 없이 비행했다. 안 그래도 좁은데 다리 편하게 이동한 것 같다. 바르셀로나행 비행기엔 한국인도 꽤 많았던 것 같기도 하다. 이제 순례자가 아닌 여행자가 많은 관광지 위주로 이동하는 것 같다.
바르셀로나 공항셔틀은 7유로 조금 안 했던 것 같고 교통티켓은 10회 11유로 조금 넘었던 것 같다. 확실히 바르셀로나는 다른 지역보다 물가가 조금 더 비싼 것 같다.
호스텔 체크인 하고 순례길에서 같이 걷고 만난 동생과 저녁을 먹기로 하여 해변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바르셀로나는 크리스마스 준비가 끝난 것 같다. 다른 도시는 준비 중이나 불이 켜진 곳이 없었는데 모든 거리에 전구가 들어와 있다.
곧 보러 다시 올 것이지만 오늘은 지나가면서만 본다. 성당, 까사밀라, 까사바요트 둥 가우디 입장료만 거의 100유로에 달하는 것 같다. 예전에도 이렇게 비쌌던가 싶지만 이전에 못 본 실내도 있으니 이번엔 봐보려고 한다.
여기 백화점도 한국처럼 한쪽 벽에 크리스마스 전등이 들어온다.
걷는 내내 각기 다른 디자인의 조명들로 되어있다. 사람들도 다들 사진 찍으며 저녁을 보내고 있다.
유럽에서 처음으로 본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독일은 엄청 크다고 하여 한번 봐보고 싶기도 한대 시간이 될는지 잘 모르겠다.
크리스마스 마켓 옆에는 대성당이 있다. 오랜만에 대성당이 뾰족한 기분이다.
해변에서 동생과 만났다. 부르고스 이후로 본 것 같으니 거의 한 달 만에 본 것 같다. 이 동생과 같이 걸었으면 조금은 덜 힘들었을 것 같기도 한대.. 😁
만나서 초밥뷔페집에 가서 오늘은 일식으로 먹었다. 스페인에서 스페인 음식은 이제 거의 안 먹는 것 같다. 맨날 니글니글 하고 아시안 음식도 이제 크게 도움이 안 된다🤢
내일은 가우디 관람을 해볼까 한다. 모레 비가 온다니 내일 쓱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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