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시내 돌아다니기
국내여행2024. 12. 23. 19:34제주도, 제주시내 돌아다니기

제주시로 넘어와서 날씨가 좋아지는 듯하여 동네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다녔다. 공항 주변이라 그런지 호텔을 제외하면 높은 건물은 많이 없었고 각색각양의 집들이 많았다. 요즘에 신도림 쪽에 살다 보니 전봇대와 전선줄이 있는 골목길을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간판들이 다 예전에 보던 문구들이 많았다. 돌아다니면서 느낀 건데 동네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진짜 없었다. 다들 근무할 시간이라 그런지 더 한적했다. 용두암에 가는 길 바닷가 주변에 오니 바람이 매섭게 불었다. 많이 걸은 듯싶어 눈에 보이는 카페로 들어갔다. 제주의별이라는 카페고 안에서 바다가 보이는 위치에 있다. 오션뷰 카페치고 가격은 양호한 편이었다. 옆에서 바라보는 모양이 용의 머리를 닮아 용두암이라는데 조금 더 옆에서 봤어야 하나.. 한국인은 ..

제주 서귀포, 제주곶 해물라면
국내여행2024. 12. 22. 17:11제주 서귀포, 제주곶 해물라면

제주도에 왔으니 해물라면이 생각나서 검색해 봤는데 가장 가까운 곳으로 정방폭포 쪽에 있는 제주곶 이라는 가게였다. 점심시간인 12시 조금 넘어서 갔으며 겨울 12월 기준으론 웨이팅 없이 바로 먹었다.정방폭포 주차장 바로 앞이라 주차공간은 널널해 보였다. 가게 안에서 서귀포 앞바다가 오션뷰로 보인다. 들어가면 문 바로 옆에 웨이팅보드가 있으며 풀석일 경우 적어놓으면 된다. 서귀포서 걸어가면 올레길 6번 코스이며 서복공원을 걸어가다 보면 매표소 옆에 바로 있다. 라면 종류는 3종류이고 문어라면으로 주문했다. 문어라면은 15,900원이고 말육회 유부밥도 하나 주문했다. 라면으로 생각하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해물라면에 제주도라는 네임드로 타협가능한 가격이다. 문어다리, 딱새우, 전복, 소라, 홍합이 들어있..

제주도 서귀포, 먹을것들 (고씨네 천지국수, 카페블루하우스, 다정이네김밥)
국내여행2024. 12. 21. 09:58제주도 서귀포, 먹을것들 (고씨네 천지국수, 카페블루하우스, 다정이네김밥)

제주도를 혼자 여행을 다니다 보니 혼밥 할 식당은 많지만 메뉴가 한정적이긴 하다. 고기나 회는 혼자 먹기 힘들다지만 좀 유명한 메뉴들은 2인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침으로 뭘 먹을까 하다 고씨네 천지국수가 리뷰가 많길래 찾아갔다. 테이블링 어플에서 예약할 수 있지만 그냥 가도 금방 먹을 것 같다. 나는 바로 자리 앉았던 것 같다. 멸치국수에 수육을 올려주는 멸고국수가 대표메뉴이다. 국물은 다 아는 멸치국수 국물이고 고기는 부드럽고 잘 익은 갈비탕을 먹는 기분이다. 맛은 있다. 나는 멸치국수를 원래 좋아하고 만두도 좋아하는데 비린맛도 안 나고 맛있는 가게인 것은 맞다. 하지만 특별하다? 는 아닌 듯.. 다 먹고 비가 한두 방울씩 떨어져 눈에 보이는 카페를 갔다. 카페블루하우스였고 2층 건물이고 실내 ..

제주도 서귀포, 동백포레스트
국내여행2024. 12. 20. 22:15제주도 서귀포, 동백포레스트

겨울철 제주도에서 어디 갈까 찾아보던 중 제주도는 12월에 동백꽃이 핀다고 하고 동백포레스트라는 곳을 찾았다. 서귀포시에서는 차를 타고 30분 정도 걸리며, 버스는 20분 타고 20분 걸어야 된다. 주차장은 꽤 넉넉한 편이고 대부분이 사진만 찍으러 오기 때문에 금방 금방 회전이 될 것 같다. 입장료는 6천 원이고 입구 들어와 있는 건물에선 커피나 음료를 판매 중이다. 모든 동백꽃 사이에 흙길을 깔아놓아 어디든지 가서 사진 찍을 수 있고 내가 갔을 때 당시에 사람이 50명 정도 있었을 것 같은데 사진에 노출이 안될 정도로 공간은 많았다. 길 끝에는 전망대라고 살짝 높게 만들어 놓았고 뒤에 동백꽃을 배경으로 볼 수 있다. 인물사진이라면 여기보단 밑에서 찍는 게 더 이쁘지 않을까 싶다. 12월 20일 기준 ..

제주도 서귀포, 서귀포 길거리와 천지연폭포
국내여행2024. 12. 19. 22:56제주도 서귀포, 서귀포 길거리와 천지연폭포

커피 한잔하고 소화도 할 겸 항구 쪽으로 걸어가 보기로 했다. 바다 방향으로 무작정 발길 닿는 곳으로 걸어갔던 것 같다. 카메라 찍는 연습도 하며 여유로운 오후였다. 어떻게 생각하면 바다만 없으면 경기도에도 있을듯한 시내의 모습이다. 바닷가만 계속 돌아다니면 동해 쪽을 다니는 기분이라면 시내는 경기도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길거리에 신호등은 거의 없으며 큰길이 아니면 이제 아무렇지 않게 잘 건너 다닌다. 처음 제주 왔을 땐 이게 맞나 싶었지만 익숙해졌다. 신호등이 없는 길은 보통 유동인구나 차도 많이 없는 편이다. 그리고 숙소 쪽은 사람이 별로 없고 중앙로터리를 기준으로 위쪽으로 학교들이 많아 시민들은 대부분 그쪽에 사는 것 같다. 길을 건너면서도 편하게 사진을 찍어도 차가 잘 안 온다. 바다 쪽으로 가..

제주도 서귀포, 올레시장 그리고 유동커피
국내여행2024. 12. 19. 22:33제주도 서귀포, 올레시장 그리고 유동커피

서귀포에 있으며 주변 걷기만 하는 것 같아 오늘은 서귀포 시내구경을 했다. 특별하게 유명한 게 있는 건 아니지만 올레시장과 천지연 폭포 그리고 유명호텔들이 서귀포에 있는 것 같다. 올레시장은 서귀포시 중심에 있고 들어가는 입구가 여러 곳에 있다. 수산물부터 먹거리 그리고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나다니며 보니 관광지보단 시장이 기념품은 더 저렴한 것 같다. 5번 입구 쪽으로 가면 분식이나 떡 그리고 먹거리들이 많이 판매 중이다. 다른 쪽은 한적하지만 이곳은 그래도 사람이 꽤 있다. 제주시의 동문시장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골목에 비해선 조금 있다는 것이다. 겨울에 서귀포시는 비수기인 듯싶다. 요즘 제주도 자체에 여행을 많이 안 오는 것일 수도 있지만 게스트하우스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다. 강풍..

제주 올레길, 7코스 걷기
국내여행2024. 12. 18. 21:44제주 올레길, 7코스 걷기

올레길 7코스는 서귀포의 올레 안내소를 지나 천지연폭포부터 시작된다. 대부분 바닷길이며 두 개의 포구를 지나간다. 조금 걸어가다 보면 바로 바닷길로 나갈 수 있고 날이 좋다면 걷기 좋을 것 같은 코스이다. 7코스는 내 생각엔 등산화나 트래킹화를 신고 걷는 것을 추천한다. 초중반에 바닷길이 대부분 돌길이며 위처럼 발바닥이랑 무릎을 쉽게 날리기 좋은 돌들이 널려있다. 산티아고에서도 2일 차에 저런 돌 밟으며 피레네를 내려왔다가 한동안 무릎이 아팠고 물집도 바로 생겼던 기억이.. 가다가 5킬로 구간쯤 쉴 겸 카페를 들렸는데 오션뷰 카페라 그런지 커피가 저렴하진 않았다. 바다 앞 카페나 실내 인테리어는 이쁘지만, 서비스는 오션뷰랑 바꾼 듯하다. 조금 더 걸어 나오면 있는 해장국집이다. 아침부터 운영하고 주차장은..

제주 올레길, 6코스, 7-1코스
국내여행2024. 12. 17. 21:03제주 올레길, 6코스, 7-1코스

오늘 코스는 7-1코스로 정했다. 걷기 전에 킬로수만 보고 고도 체크는 안 했었는데 약간의 산책이 필요한 코스다. 근데 첫날부터 동산을 오르려니 진짜 뒤질 듯이 힘들었다.. 그래도 날씨가 무난하여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이라 다행인 듯했다. 하늘은 푸르고 날씨가 좋은 아침이었다. 서귀포 2 청사 시내에서는 올레길 표식을 잘 찾아볼 수 없었던 것 같은데 벗어나니 바로 찾을 수 있었다. 이 표식이 곳곳에 있으니 핸드폰은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았던 것 같다. 핸드폰으로 gps으로 실시간 위치와 이탈 여부를 보며 갈 수 있지만 배터리 소모도 크고 표식이 잘 되어있어 사용하진 않았다. 7-1코스에는 수많은 귤밭을 볼 수 있다. 마치 스페인에서의 포도밭 마냥 널브러져 있고 겨울이라 귤밭이 한창인 것 같다. 7-1코스의..

제주도 여행, 서귀포로
국내여행2024. 12. 16. 20:41제주도 여행, 서귀포로

권고사직 후 쉬고 있자니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제주도 올레길이나 걸어볼까 하여 월요일부터 제주도로 넘어왔다. 사실 완주를 할 수 있을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첫날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끝날 수도 있다. 어제 강화를 다녀와서 뻗어있다가 밤에 급하게 짐을 대충 정리하고 아침에 배낭에 대충 집어넣고 왔다. 비행기를 타고 조금 가다 보니 남해에 양식장들이 보였다. 이륙 후 30분쯤 지나니 이제 착륙한다고 방송이 나오고 30분 후에 도착했다. 평일이라 대한항공도 저렴하여 탔는데 그래도 모닝캄이라 우선탑승이 되니까 좋았다. 붙일 짐은 없었지만 수하물 붙일 때도 모닝캄전용 줄이 있고 물어볼 게 있었는데 쓱 가서 편하게 물어봤다. 모닝캄은 이렇게 계속 써먹어야겠다. 제주에 도착하여 서귀포로 넘어왔다. 7-1코스부터 걸..

강화에서의 송년회, 윤슬펜션
국내여행2024. 12. 16. 20:04강화에서의 송년회, 윤슬펜션

친구들과 2024를 마무리하기 위한 장소는 강화도로 정했다. 날이 정말 좋은 날이었고 하늘의 구름과 파란 하늘이 조화가 좋은 날이었다. 바다와 가까워서 그런지 서울보다는 공기가 차가웠고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웠던 것 같다. 우린 8명에서 놀러 가서 독채를 찾아보다 윤슬펜션이란 곳으로 예약했다. 주차장은 건물 뒤쪽에 몇 개 있고 앞쪽에 공터에도 차를 주차할 수 있어 6-7대는 주차할 수 있다. 2층 건물이고 뒤편엔 바비큐장이 있다. 1층 거실에는 소파 여러 개가 기억자로 배치돼있고 한 85인치 돼 보이는 티비가 있다. 티비도 나오고 노래방도 된다. 옆에 LP도 이용할 수 있다. 여러 개 연결돼있어 사용법 찾기가 조금 어렵다. 2층에는 방이랑 화장실이 있다. 부엌도 있어 2층에서도 취사가 가능하다. 책, 플스..

강화 풍물시장, 황산도의 방어 숭어
국내여행2024. 12. 16. 01:49강화 풍물시장, 황산도의 방어 숭어

강화에 있는 풍물시장에 횟감을 구매하러 갔다. 강화대교를 지나면 멀지 않게 도착할 수 있고 하나로마트 인근에 있다. 주차장은 1 주차장과 2 주차장이 있었고 두 개 주차장은 이어져있다. 시장에서 물건 구매 시 주차권을 받을 수 있으니 구경하러 갈게 아니라면 주차장에 주차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시장 앞쪽으로 갓길에 주차된 차도 많이 볼 수 있다. 입구를 들어가면 과일이나 야채코너들이 보이고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오랜만에 이런 시장을 와본 것 같다. 평소엔 마트만 가다 보니 낯선 장소에 있는 느낌이었다. 지나가는 길에 진동하는 비린내도 정겨운 냄새로 느껴진다. 수산 쪽으로 가니 황산도 앞에 사람들이 제일 많았다. 겨울이라 한창 철인 방어가 있고 숭어, 광어 등등 팔고 있으며 다른 ..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카플레이 카링킷 3.0 사용하기
그냥일상2024. 12. 12. 09:00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카플레이 카링킷 3.0 사용하기

무선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가능한 카링킷 3.0이다. 찾아보니 요즘엔 5.0도 있고 pro버전도 있다. 카플레이 버전과 안드로이드오토 버전을 별개로 판매하는 것 같다. 3 버전도 느리지 않고 연결도 빠르게 잘 되는 편이라 기변의 필요성은 크게 느끼지 않았다. 네이버에서는 국내 정발로 4만 원 후반대로 판매 중이고 알리에서는 3만 원 중반대에 판매 중이다. 국내 정발제품은 AS 1년 보장된다고 한다.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이런 제품은 초기불량이 아닌 이상 고장 난 적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저렴한 직구로 구매했다. 구성품은 설명서, 양면테이프, 본체, c to c와 c to a 케이블이 들어있다. 선이 짧으니 이 선을 이용하면 차에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일단 기기 연결을 해주고 선을 잘 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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