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라켄에서 버스 타고 15분 정도 가면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인 이젤발트로 갈 수 있다. 버스요금을 결제하고.. 버스애서 만난 한국인한테 들었는데 숙소에서 게스트카드 받으면 무료로 갈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스위스에서 기차나 버스 탈 때 느낀 건데 표검사를 1도 안 한다. 사랑의 불시착에 저 나무로 된 테크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었다고 한다. (난 안봄😁) 저기 나무테크로 들어가는데 5프랑이다.. 거의 8천 원.. 생각보다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동양인만) 나는 그 옆에서 사진으로 만족한다 😁😆한 십 분쯤 있으니 날씨가 점점 맑아지기 시작했다. 진짜 수시로 바뀌는 스위스 날씨다. 다시 돌아가는 버스가 1시간 단위로 와서 이젤발트 구경을 시작했다. 레스토랑이나 바는 다 닫았고 딱히 볼 것도 없는 ..
아침 일찍 바르셀로나에서 스위스로 넘어왔다. 7시 비행인데도 풀석이였다. 좌석 선택을 안 했는데 비상구 좌석이었고 이번 비행기의 좌석은 앞뒤양옆다 여유로워서 편하게 왔다. 취리히에 착륙하자마자 겨울왕국인 스위스가 펼쳐졌다. 기차를 예매해 인터라켄으로 가는데 스위스 북부는 날씨가 좋지 않았고 남부로 올 수록 날씨가 맑아졌다. 바르셀로나도 쌀쌀하다 생각했지만 여기오니 따뜻한 곳이었다. 처음엔 괜찮아도 한 시간 정도 걷다 보니 점점 추워졌다. 이전에 왔을 땐 파리에서 기차로 인터라켄 서역에서 내려 백패커스까지 걸어서 꽤 간 것 같았는데, 이번엔 유스호스텔로 예약했고 동역에서 내리니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였다. 일찍 도착하여 오늘 점심는 맥도널드를 먹으려고 서역 쪽으로 걸어갔다. 이전엔 목표가 융프라우 하나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