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023. 9. 18. 19:039월의 통영 (찜질방,동해식당,바다봄카페)
퇴사 후 계속 통영과 경주를 간다고 마음먹은 지 약 4주 만에 통영을 왔다. 최근 4주 동안 장마기간이라 안 왔다는 변명을 할 수 있지만 귀찮음이 더 컸던 것 같다. 어제저녁 무엇이 씌었는지 급 통영으로 출발했다. 사실 오산휴게소에서 한번 고민하긴 했다. 돌아갈까...? 지금 돌아가면 집에서 편하게 잘 수 있을 텐데..?라고 차에서 과자 먹으며 20분 정도 고민하다 출발 한 김에 계속 밟았다. 자정즈음 통영에 도착하였으며 가까운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통영파라스파 찜질방이며 통영 앞바다가 통유리로 보인다. 새벽 2시쯤이였나 천둥번개가 치기 시작하더니 밤새 비가 쏟아졌다. 나는 이렇게 천둥번개 치는 거 처음 본 것 같다. 캐리비안해적에 태풍 만나면 치는 천둥번개처럼 계속 내려쳤다. 사실 이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