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역 주변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 로스톤(Lostone)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10분 내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주차공간은 있는 것 같으나 추천 안 함, 주택가 사이에 있어 불법주차 할 곳도 많이 없어 보임
카페 찾아다니기 첫 번째 거게로 집에서 나름 가까운 대림역으로 왔다. 신도림역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걸렸고 거리공원을 끝까지 걸으면 대림역이라 나름 금방 도착했다.
한때 인스타로 카페계정을 만들어 한참 카페를 올렸었는데 오랜 시간 쉬다가 다시 올려볼까 한다.
여기는 로스터리 카페로 가게 안에 원두 볶는 기계들도 눈으로 볼 수 있다. 2층엔 대형 돌기둥 3개가 있고 가운데 기둥에선 노래가 흘러나온다. 의자들이 다 가운데로 내려다보게 설치되어 공연하는 홀 같은 느낌도 줬다.
3층 이상에는 테이블로 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올라가 보진 않았지만 2명 이상 온 사람들이 2층에서 안 보이는 거 봐선 위엔 테이블석이다.
커피를 마시러 왔으니 드립커피로 주문했다.
'콜롬비아 히든셀렉션 허니 와인 이스트 스트로베리'
원두이름 너무 어렵다. 산미가 풍부하고 부드러운 바디, 자두향과 딸기 향으로 과일차를 연상케 함. 캐러멜과 초콜릿 등의 단맛도 느껴지는 원두 라고 한다.
드립커피를 이젠 기계로 내려주는 시대다. 시간에 맞춰 물이 돌아가며 내려진다. 신기하다 나도 갖고싶다
'콜롬비아 히든셀렉션 허니 와인 이스트 스트로베리'
일단 처음 느껴보는 맛은 과일맛이나 단맛보단 쌉쌀한 맛.. 레드와인 먹는 듯한 느낌이고 조금 더 먹었을 땐 살짝의 단맛이 섞인 와인맛이었다. 내 입맛엔 좀 안 맞는가 싶었는데 반쯤 먹고 물에 좀 희석된 후에는 산미가 있고 부드러운 과일향이 확 올라온다. 뭔가 물 섞은 밋밋한 와인을 먹는듯한 맛이랄까?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다음엔 처음 생각한 대로 케냐커피로 먹어야겠다.
온다면 평일에 여유가 아주 많다면 와보길 추천한다. 주말엔 왠지 복잡할 것 같다. 이 주변에 놀만한 곳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동네 오게 된다면 와보면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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