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러 왔다. 엄청 어릴 때 왔었는데 사실상 기억에 남는 것은 없고 사진에서 본 나는 케이블카를 타고 위에서 찍은 가족사진이 있었다. 오늘 다시 가족끼리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보러 왔다.

이곳 주차장은 갔던 곳은 12시간에 6천 원 선불로 받고 있으며 위에 갔다 오면 한 2시간 정도 소요 된다. 주차장 크기는 꽤 넓은 편이지만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 기다리면 주차요원이 요금을 받고 주차 자리를 정해준다.

케이블카는 성인 1인당 15,000원이며 어린이나 속초시민, 경로 할인같은게 있으니 잘 확인해 보고 이용하면 된다. 케이블카는 5분마다 오고 2대가 로테이션으로 계속 운영된다.

올라가면서 방송으로 주변 소개를 해주면서 올라가며 밖을 보고있으면 금방 올라간다. 울산바위도 저 멀리 보인다. 다 올라가면 봉화대까지 10~15분 정도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된다. 계단이 낮아 어렵지 않으며 힘들지 않게 올라갈 수 있다.


이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했다. 사진 찍기 힘들 정도는 아니며 잘 찾아보면 빈 틈을 찾을 수 있다. 끝에 가이드라인 같은 게 없으니 안전에 주의하고 끝에 가서 사진 찍어야 하며 돌이 미끄러운 편이 아니라 그렇게 위험하진 않다. 한 10~20분 정도 구경하고 사진 찍고 하면 더 이상 할 게 없으니 바람도 불고 자연스레 내려오게 된다.

내려오는 케이블카는 시간이 정해진게 아니라 선착순으로 탑승을 한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이라면 대기를 오래 할 수도 있으니 약간의 눈치게임도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가족끼리 가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우리 가족도 거의 30년 만에 다시 찍어 비교해 보니 많은 세월이 눈에 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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