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엔나로 넘어와 하루 푹 쉬고 오랜만에 아침부터 시내구경을 나왔다.

벨베데레 호수에서 바라본 궁전 모습이다. 여러 뷰에서 사진 찍어봤는데 여기가 가장 잘 나온 것 같다.

반대쪽 끝으로는 하궁이 있다. 생각보다 직선거리가 길다. 벨베데레 궁전 표를 예매한 시간에 입장시켜 준다. 조금 일찍 도착해도 줄 서서 기다리다 보면 입장한다.

이층으로 올라가면 천장에 큰 그림과 천장을 이어주는 벽에도 그림들이 이어져있다.

이곳에는 대표적으로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가 있다. 구스타프 외에도 유명한 미술품들이 많다고 한다.


또 하나의 명작 자크 루이 다비드의 '생 베르나르 협곡을 넘는 나폴레옹'이다. 나는 이 작품이 더 멋있던 것 같다.

이 외에도 많은 미술품들이 있으며 실내가 이쁘게 되어있다.

슈테판 대성당이다. 길목에 비해 성당이 꽤 큰 편이라 사진이 잘 나오는 구도를 찾기가 어렵다.


마침 들어간 시간이 미사시간이라 사람들도 엄청 많았었다. 스페인에서도 저 향로 피우는 걸 본 것 같은데 같은 건진 모르겠다.


대성당에서 살짝 남동쪽으로 내려오면 Hundertwasser House라는 곳이 있다. 사람들도 엄청 몰려있다. 이 건물은 평범함을 거부한 강렬한 색채와 곡선으로 이루어진 건물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고 한다.


대성당에서 남서쪽으로 쭉 내려오면 국립 오페라 극장이 있다. 음악의 나라 오스트리아인데 음악회 한번 보고 가야 하나..


오늘의 숙소는 한인민박이고 깨끗하고 조용한 곳이다. 펜트하우스라 창문도 이쁘고 넓은 테라스도 있다.

내일은 뭘 할지 모르지만 색다른 무언가를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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