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롬쇠에서 프랑크프루트로 나와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를 역시계 방향으로 돌며 벨기에를 거쳐 파리에서 아웃을 할 예정이다. 프랑크프루트와 뉘른베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스치듯 보고 왔다.
프랑크프루트 크리스마스 마켓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마켓 광장으로 가다 보면 제일 처음 보이는 회전목마로 마켓시작을 알린다. 물론 반대방향으로 들어오면 다른 게 보일 수도 있다.
초입에는 술 파는 가게들이 많고 내가 조금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가 웃음소리와 함께 술냄새가 진동하고 있었다.
마켓에는 소품들도 많이 팔지만 먹거리도 많이 있다. 소시지, 감자튀김, 초콜릿 등 이것저것 파는 게 많다.
독일 하면 대표적인 소시지를 사 먹어봤는데 맛있긴 하나 며칠 못 먹을 것 같은 물림도 같이 온다. 그냥 2~3일에 한번 정도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늦은 시간이고 내일 아침에 뉘른베르크를 거쳐 오스트리아를 갈 예정이라 빠르게 들어왔다.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
뉘른베르크에 넘어와서도 저녁에 마켓을 보러 왔다. 뉘른베르크 마켓이 유명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다. 금요일 이러 그런가 어제보다 사람은 2배는 많았던 것 같고 한국인도 간간이 보인다.
사람이 많아 사진 찍기도 힘들지만 뭔가 항공뷰처럼 위에서 찍어야 이쁠 것 같은데 올라가서 사진 찍을 곳이 없었다.
성당 앞에서는 공연도 하고 있다. 지금은 아직 두 번째니까 이쁘긴 한대 과연 마켓이 며칠이나 이뻐 보일까 싶다.
독일 마켓을 다니며 느끼지만 메뉴에 영어는 1도 없다. 독일어로만 적혀있고 대부분 현금을 선호하는 것 같다.
나중에 드레스덴에 갈 일 있으면 한번 가보겠지만 지금 나는 독일은 노잼 도시다.. 내일 비엔나로 가서 동유럽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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