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60그냥일상2023. 8. 1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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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순례길 출발 두 달 전이다.
퇴사는 하루 남았다
아직 순례길도 퇴사도 별 감흥이 없다
준비물도 생각하고 여행도 계획해야 하지만 미루기만 하고 있다.
누가 MBTI P 아니랄까 봐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
그래도 이번여행 기간이 긴 만큼 계획을 조금 세워볼까 한다. 어차피 두 달가량 리얼백수생활을 보낼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넘쳐난다.. 넘쳐난다고 또 미룰 것 같지만 말이다
2월에 퇴사를 정할 때만 해도 빨리 시간이 갔으면 했는데 막상 퇴사가 며칠 안남고 사직서를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신나진 않았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4년 반동안 지낸 사람들과 송별회도 하고 마지막으로 점심도 먹으면서 한편으론 아쉬움도 남아있었다.
물론 회사가 좋아서보다 이 사람들이 좋아서지만,, 그렇다고 더 다닐 것도 아니니 시원섭섭하게 그만둘 것 같다.
아마 내일이 돼도 큰 감정 없이 평소와 같이 퇴근할 것 같다.
이제 두 달 동안 그동안 지친 몸도 회복하고 계획도 세워보고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을 다지며 보낼 예정이다.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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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Jeon :: 여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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