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2023. 10. 23. 00:13산티아고 순례길 6일차 - 푸엔테 라 레이나
순례길 6일 차 팜플로나에서 푸엔테 라 레이나까지 24km 여정이다. 하루 쉬고 걸으니 몸이 가벼운 듯 조금 더 힘든 날이었다. 오늘은 그래도 평지가 많은 편이었고 4월에는 유채꽃 밭인 것 같다. 10월의 풍경은 메마른 평원느낌이다. 처음엔 이런 길로 쭉 가고 싶었는데 조금 있다 용서의 언덕이 다가온다. 이곳은 용서의 언덕이다. 유래를 찾아보려 했지만 제각각이다. 이곳에서 팜플로나도 한눈에 보이는 곳이다. 460미터서부터 서서히 올라오는 코스지만 쉽지 않았다. 여기 어딘가 오늘의 도착지가 있을 텐데.. 11km 남았다. 오늘도 지겹게 걷다 보니 나오는 오늘의 공립알베르게. 건물은 이쁜데 안에 시설은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다. Puente románico de Puente la Reina, 푸엔테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