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테크노마트의 외로운 영화관, 시네큐 그리고 오락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영화관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신도림에 4년 정도 살면서 영화 볼 때 자주 갔던 영화관이다. 

신도림에 영화관이 3개정도 있다. 구로역에 CGV, 디큐브시티에 롯데시네마, 그리고 테크노마트에 있는 시네큐가 있다. 나는 보통 시네큐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가장 큰 이유로는 사람이 별로 없다. 어떻게 운영이 가능한지 잘 모르겠지만 어제 영화볼 땐 4명이 있었다. 두 번째 이유로는 리클라이너 좌석이 있는 리저브관이 일요일 기준 16,000원이면 볼 수 있다. 평일로 검색하면 15,000원이다. 

리저브관은 위와같이 생겼고 Suite관이 있는데 조금 더 프리미엄관으로 총좌석이 30석이며 2/2/2로 되어있어 의자 사이에 테이블(?)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가봐야겠다. 

앞에서 한 5번째 위치에서 봤을 때 위와같이 보이고 2열이나 3열에서 봐도 영화감상에 불편함이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이 넓은 곳에 4명에서 보니 짐도 그냥 옆자리에 두고 편하게 누워서 관람한 것 같다. 일반관도 사람이 별로 없어 평일저녁에 영화 볼 때 여유롭게 볼 수 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 한층 아래로 나오게 되는게 거기에 오락실이 크게 있다. 대전게임이나 슈팅게임도 있고, 코인노래방이나 농구나 사격 게임들도 잘 되어 있다. 

물론 신기할 정도로 사람이 1도 없었다. 주말 낮에 오면 좀 많을지 궁금하긴 하다. 일요일 밤 기준에는 없었다. 요즘 오락실 인기가 내가 어릴 때만큼 없는 건지, 생각해 보니 제주도에서 갔던 오락실도 사람이 없긴 했다. 

인형 뽑기도 많이 줄지어 많이 있다. 친구들과 아님 데이트를 하다 와서 놀다가도 좋을 것 같다. 물론 테크노마트에 식당가도 있고 지하게 푸드코트도 있지만 다른 맛집은 주변 문래동에도 많으니 겸사겸사 영화 보고 문래동으로 놀러 가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