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메라 중 가장 핫한 시리즈가 아닐까 싶다. 리코 gr3이다. gr3는 19년도에 나온 모델이며 hdf는 올해 초에 hdf필터효과와 몇 가지 기능이 조금 더 있다고 한다. 얼마나 인기가 있으면 미개봉 제품은 당근에서 새 제품보다 비쌀 수가 있을까.. 재고가 그만큼 한정적으로 들어 온다곤 하지만 이 정도까지 될 이유가 있나 싶긴 하다.
공식 수입처인 세기몰에서 사면 정가에 살 수 있고 매달 한번 입고시에 선착순으로.. 구매가능하다.
나에게는 카메라로는 3번째 기종이며, 구매하게 된 이유는 오로지 휴대성이다. 곧 gr4도 나올 때가 됬다고 하지만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것이고, 또한 나온다고 하여 5년 전에 나온 gr3도 구매하기 힘든 시점에 gr4를 구할 수 있을까? 그리고 요즘 카메라 가격들도 만만치 않게 올라서 구매를 안 할 것 같다.
구성품은 본체와 배터리 1개, usb to c 케이블, 그리고 어댑터와 손목스트랩이 있다. 본채 배터리만 빼고 그대로 다시 포장해 놨다. 요즘엔 스마트폰도 충분히 잘 나오지만, 며칠 가지고 다녀보니 스마트폰 카메라를 잘 안 쓰게 된 것 같다.
손에 딱 들어오는 크기라 부담스럽지 않고, 지나가면서 사진 찍기도 좋았다. 뷰파인더가 없다고 불편함은 없었고 틸트가 안되는 건 아직도 아쉬운 것 같다. 아직 길게 촬영할 일이 없어서 배터리가 얼마나 지속되나 확인은 못 했지만 많이 짧다고 하여 배터리도 추가로 구매하였다.
아직 카메라 조작이 익숙하지 않아 이것 저것 찍어보며 연습 중이다.
gr3와 gr3x가 있는데 보통 gr3x를 많이 구매하는 것 같다. 대표적인 차이점은 28mm와 40mm의 화각차이가 있다. 본인이 찍고 싶은 피사체에 따라 정해질 것 같다. 나는 인물보단 여행이나 돌아다니며 스트릿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gr3 모델을 선택하였다.
모드도 여러가지가 있고 유저커스텀이 u1, u2, u3가 있어 자기만의 세팅값을 저장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도 있고, 리코 레시피가 모여있는 어플에서 원하는 레시피를 보고 설정해도 된다. 레시피 몇 개를 가져와서 세팅도 해보면서 내 입맛대로 세팅값을 조금씩 정해봐야 될 것 같다.
무엇보다 이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가볍게 툭 하고 찍을 수 있다는 것이다. 출사 나왔다는 느낌이 없는 가벼운 느낌. 나는 보통 배낭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부담없이 가져갈 수 있는 무게이고, 카메라 가방을 따로 챙길 필요도 없어졌다. 이전 카메라를 잘 안쓰게 된 이유 중 하나가 항상 소지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아직 산지 별로 안되어 장단점은 잘 모르겠다. 한두달 정도 사용해 보고 다시 사용기를 올릴 때는 장단점을 생각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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